간 해독.부기 완화.면역력 강화? 파슬리의 진짜 효능과 활용법

생 파슬리는 잎과 줄기를 분리해 다듬기

작지만 강력한 그린파워 음식의 마지막 활용정점, 면역력을 올리고 간을 살리는 녹색 강한 파워 파슬리예요. 화학비료도, 농약도 쓰지 않고 자란 파슬리는 향도 진하고, 색도 선명하고, 무엇보다 먹을 때마다 안심이 됩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수확한 파슬리로 '시중파슬리 가루보다 훨씬 선명하고 신선한 홈메이드 파슬리 가루'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할게요. 요리 고수분들은 다 아실 터이지만 비밀은 '건조'가 아닌 '냉동'에 있습니다.

 

✅파슬리의 주요 영양 성분 (100g당 건강 효과)

비타민K ( 1640㎍): 뼈 건강, 혈액 응고 개선

비타민 C (133g): 면역력 강화, 피부 탄력

비타민 A (8424IU): 시력 보호, 항산화 작용

엽산 (152㎍): 세포 재생, 임산부 건강

철분 (6.2mg): 빈혈 예방, 에너지 생성

폴라보노이드(Apigenin 등) 다량 함유

파슬리는 칼로리는 낮고 영양 밀도는 높은 대표적인 슈퍼 허브입니다.

💡파슬리의 대표 효능

1️⃣ 간 해독 & 디톡스

파슬리의 엽록소(클로로필)와 플라보노이드는 간 기능을 보호하고 노폐물 배출을 촉진합니다. 술자리가 잦은 현대인에게 특히 추천되는 천연 해독제예요.

2️⃣ 부기 완화 & 이뇨 작용

자연 이뇨제 역할을 하는 파슬리는 몸속 수분 저류 현상을 완화하고 생리 전 붓기, 아침 붓기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3️⃣ 면역력 향상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 세포의 활성도를 높이고, 염증 반응을 억제합니다. 환절기나 감기 시즌에 특히 좋습니다.

4️⃣ 항산화 & 노화 예방

파슬리에는 루테올린, 아피게닌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자유 라디칼 제거에 탁월하며, 피부 노화와 각종 염증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내가 홈메이드 파슬리 가루 만드는 이유

파슬리 가루를 직접 만드는 이유는 시중에 파는 파슬리 가루, 솔직히 색이 선명하지 않고 향도 약하지 않나요? 그럴 수밖에 없어요, 대부분 고온 건조 방식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색은 갈색에 가깝고, 향은 거의 사라진 경우도 많거든요. 저는 냉동 보관법으로 만들어 필요할 때마다 꺼내 바로 사용하고 있어요. 샐러드, 수프, 파스타, 육류, 생선요리 등에 토핑...

홈메이드와 시중 파슬리 가루 한눈에 비교 돼네요

 

❄️시중 파슬리 가루보다 선명한 '냉동 파슬리 가루' 만드는 법

📌준비물

생 파슬리 마트나 컬리에서 구입(저는 직접 키운 생파슬리 사용 했어요)

키친타월 

지퍼백 또는 냉동용기

면포, 체망

📌만드는 법

1.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 제거

파슬리는 줄기와 잎을 분리해 다듬어 주어요.

파슬리 줄기도 수프나 생선, 고기의 누린내를 없앨때 사용해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마지막에  약간의 식초를 넣어 씻어주어요.

채반에서 물기를 제거해 주어요.

2. 생파슬리 다져주기

파슬리는 꼭 칼로 다지는 것을 좋아해요. 다지기나 믹서기는 비추천 (개인의견)

 

3. 다진 파슬리 물에 씻어주기

면포에 다진 파슬리를 넣어 물에서 조물조물 다지면서 나온 녹색물을 빼주어요.

4. 물기 제거하기

면포에서  물기를 제거한 파슬리 가루는  키친타월에서 한 번 더 콕콕 눌러서 물기를 제거해 주어요.

5. 소분 보관하기

얼음 트레이에 넣어 냉동 보관하기(선택)

비닐팩에 넣어 눌러 보관하기(선택)

(저는 비닐팩에 넣어 납작이 보관 용기에 넣어 냉동 후 필요할 때 잘라서 사용해요.)

 

💡냉동 보관하면 색이 탁해지지 않고 진한 녹색이 유지돼서 샐러드 위에 뿌렸을 때도 훨씬 예뻐요. 맛은 물론, 눈까지 힐링되는 거강 루틴이죠.

🥄 파슬리 가루  이렇게 활용하세요!

샐러드, 파스타 , 스푸 위 토핑

계란찜, 오트밀, 달가슴살 요리 향미 강화용

고기요리, 생선요리에 냄새 제거용

빠삐요뜨 요리에 줄기를 활용하고 마지막 가루로 토핑

서양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파슬리 가루 만들어 활용해 보세요.

홈메이드라 고르지 못해도 요리에 빠질수 없는 파슬리 가루

📝 마무리하며

파슬리 가루는 생각보다 쉽게 만들 수 있고, 집에서 직접 만들면 향도 진하고 안심도 돼요. 조금의 정성이 식탁을 더 건강하게 만든다는 걸 매번 느낍니다. 한 번 만들어 두면 정말 요긴하게 쓰이니, 이번 주말에는 홈메이드 파슬리 가루로 나만의 향신료를 만들어 보시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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